언론보도2012. 3. 30. 13:04

[4·11 총선] 공식 선거전 첫날부터 날선 여야 공방전

새누리당 조원진-민주통합당 김철용 성명 ‘입씨름’


기사입력: 2012/03/29 [17:22]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대구 달서병 조원진 후보가 새누리당 대구시당 선거대책본부장 명의로 29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민주통합당을 겨냥해 “국익은 뒷전이고 자신들의 정파적 잇속을 챙기려는 이”로 규정하자 민주통합당 김철용 후보가 “박물관에서나 찾아볼 법한 ‘색깔론’을 조자룡 헌 칼 휘두르듯 꺼내들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조원진 후보는 천안함 폭침사건 2주기를 거론하며 “천안함 폭침과 6․25 남침이 북한의 소행임을  인정하지 않고, 제주 해군기지를 해적기지에 비유하고, 대기업 해체를 부르짖는 세력이 국민의 지지를 받아 다수당이 되겠다고 나서고 있다”며 민주통합당을 겨냥했다. 

조원진 후보는 또한 “여당시절에는 국민과 국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던 한․미 FTA를 이제는 폐기해야 한다고 말바꾸기를 일삼는 사람들을 과연 신뢰할 수 있겠느나”면서 ‘국익은 뒷전이고 자신들의 정파적 잇속을 챙기려는 이들에게 국회와 정부를 맡길 수 업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조원진 후보는 특히 “현재의 야당이 새누리당의 대안이 될 수는 없다”며 “스스로를 폐족이라고 부를 정도로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한 분들은 심판의 대상일 뿐이지, 새누리당을 심판할 자격은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조원진 후보는 지금의 야당이 정권을 잡고 있던 10년 동안 대구경제는 뿌리째 말라갔고국책사업은 모조리 타 지역으로 가버린 결과 대구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18년 연속 전국 꼴찌, 지난 10년간 1인당 국비지원도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했다고 공세를 취했다. 

조원진 후보는 그러면서 “새누리당 정부가 들어서고 난 후 대구 경제는 조금씩 되살아나고 야당 정부시절 8천억원에 불과하던 국비지원도 이제는 3조원 이상으로 늘어난 것은 물론 대구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국가과학산업단지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대구 경제 살리기가 결실을 맺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새누리당을 믿고 다시 한 번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철용 민주통합당 후보는 “군사독재시절에나 있던 ‘색깔론’에 대해선 언급할 가치조차 없다”면서 “색깔론 뒤에 숨어 민생경제를 파탄 낸 책임을 모면하려고 하는 얄팍한 꼼수에 더 이상 속은 국민들은 없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을 심판할 자격이 없다는 조원진 후보의 지적에 대해 김철용 후보는 “한 마디로 궤변”이라고 전제하고 “이번 총선을 두고 민주통합당 심판이라고 한다면 개도 웃을 소리”라고 반박했다. 

김철용 후보는 “이번은 집권여당이 심판받을 차례”라면서 “지난 4년 동안 물가를 폭등시켜 민생을 토탄에 빠지게 하고, 민간인 사찰, 언론자유 말살 등으로 민주주의를 30년 전으로 후퇴시킨 이명박정권과 새누리당에 대한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원본 기사 보기: 브레이크대구경북


Posted by 대구사람 김철용

댓글을 달아 주세요